예전에 내가... 일상다반사♥


더 블루 - 너만을 느끼며

짐정리를 하면서 막 TV를 보는데. 골미다에서 김민종과 장윤정이 만났더랬다.
그리곤 나도 그랬었는데. 그땐 나도 김민종이 너무 멋있었더랬는데..라며 옛날, 그때의 내가 떠올랐다.

그래. 나 초등학교 5학년 때, 한창 김민종씨와 손지창씨가 인기있었다.
오늘 다시보니, 친구와 한참 김민종이 낫네, 손지창이 낫네 하며 실랑이를 벌이던 그 때가 떠올랐다.
난 김민종을, 내 친구는 손지창을.
사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게 뭐 그리 중요했나 싶지만,
우린 누가 노래를 더 잘한다며 집에 돌아오던 길 언성을 높이곤 했었다.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김민종은 나에게 추억의 연예인이 되어버렸지만.

재생을 해 본 사람은 아마 비슷하게 느끼겠지만.
아. 저 옛날 사진들. 내 옛날 사진을 봐도 저런 느낌이겠지. 
저땐 책받침이며 스티커며. 전부 사고, 하드보드지로 삼각필통 만들어 전부 붙여 필통으로 갖고다녔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웃음나는 일. 하하. 
 어찌보면 지금의 퇴색한 나에게 풋풋함을 잊지 않게 해주는 추억.
 
그냥 그렇게 돌아볼 추억이 있다는 게 참 즐거운 일이구나. 그냥 그런 생각을 했다.
"예전에 내가 말야" 라는 말, "그 때가 좋았지" 라는 말.
뭐 그런 류의 여러가지 말들에 백만프로 공감했던 일요일 저녁.


2009.3.15.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recollect.egloos.com/tb/1408982 [도움말]

덧글

  • regina 2009/03/16 12:33 # 답글

    나도 김민종이 더 괜찮았드랬는데..ㅋ
    저때 정말 더 블루. 인기 최고였더랬지.
    그리고 하드보드지로 필통 만들고 지갑도 만들고 다이어리도 만들고. 크크.
    지금보면 참 잡다하기만 한데. 그땐 눈에 불을 켜고 만들었었는데.
    아, 오랜만에 옛날 생각. 재밌다 재밌어!!!
  • 수피아 2009/03/18 23:17 #

    ㅇㅇ 정말 왜 그렇게 열심히 만들었었나 몰라.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ㅎㅎ
    그들에게 그 때 쏟아부은 용돈 생각하니.ㅋㅋ
  • 졍~~ 2009/03/16 20:47 # 삭제 답글

    난 난 손지창~~*^^*
    덕분에 옛 추억 새록새록~~
  • 수피아 2009/03/18 23:17 #

    ㅎㅎ 증말 추억이 방울방울이야. ㅎㅎ
  • 스톡허 2009/03/19 11:37 # 삭제 답글

    훗 나도 손지창 더 좋아했는데
    결혼하고나니 왠 아저씨 한 마리;
  • 수피아 2009/03/24 00:07 #

    ㅋㅋ 아저씨 한마리. ㅎㅎㅎ 민종씨도 아저씨 대열에... 그럼 아저씨 두마리?
  • 젼:) 2009/03/20 00:42 # 삭제 답글

    나는 김민종의 우수에 찬 눈망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수피아 2009/03/24 00:08 #

    ㅎㅎㅎ 이거 이거 편가르기? ㅋㅋ
  • bean 2009/03/20 10:03 # 삭제 답글

    나는 손지창!!!!!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아한 남자(?)라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진짜 앤디 말대로 아저씨가 되버렸;;;ㅠㅠ

    근데 이거 왠지 투표분위기인듯 ㅋ
  • 수피아 2009/03/24 00:08 #

    그러니까 ㅋㅋ 현재까지 결과 3:3. ㅎㅎㅎ
덧글 입력 영역